태풍 바비 제주 접근…"최강급 강풍 온다는데 걱정"

태풍 바비 제주 접근…"최강급 강풍 온다는데 걱정"

태풍 바비 제주 접근…"최강급 강풍 온다는데 걱정"br br [앵커]br br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는 벌써부터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br br 강풍을 동반한 태풍 바비는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안을 거쳐 한반도로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제주에서 구하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 br [기자]br br 거센 바람에 지붕 위 천막이 펄럭입니다.br br 바닷가 나무 데크에까지 거센 파도가 치자 출입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br br 태풍 바비가 접근하면서 제주도 남단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br br "태풍이 가장 먼저 도달하는 제주도 남단 법환포구입니다. 몇 시간 사이 강풍이 불면서 파도가 거세지자, 바닷가 인근 출입이 통제됐습니다."br br 역대 최강급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걱정이 큽니다.br br 시설물들이 바람 불면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되고요. 바람 틈새 없도록 창문 꽉 닫고, 그렇게 대비할 것 같아요.br br 코로나 시국에 큰 마음을 먹고 제주도에 온 관광객들도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br br "부산에서 왔는데 제주도 바다 보니까 어마어마합니다. 태풍이 26일 저녁부터 27일에 온다고 해서 비행기가 뜰까 싶어 굉장히 걱정하고 있습니다."br br 비바람이 점점 더 거세지자 제주를 거쳐가는 여객선과 일부 항공편은 결항됐습니다.br br 태풍 바비는 밤 사이 제주도 해상에 접근해 26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특히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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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8-25

Duration: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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