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 br br대통령이 반드시 함께 잡겠다고 했던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가 모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br br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수는 이번 2차 대유행 들어 가장 많은 441명을 기록했습니다. br br마침 오늘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는데 마이너스 1.3로 대폭 낮췄습니다. brbr역성장은 지금껏 딱 두 번 있었는데요. br br40년 전 석유파동 때, 1998년 I IMF 외환 위기 때입니다. br br먼저 경제위기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br br황규락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서울 명동 번화가의 가게들. brbr코로나19로 임시 휴업한다는 안내문만 걸린채 불이 꺼져 있고, 휴가철 여행객으로 붐벼야할 호텔도 당분간 휴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br br[황규락 기자] br"다른 가게들도 마찬가집니다. br br백미터 남짓되는 이 길에만 문 닫은 가게가 12곳이고 아예 장사를 접은 가게도 있습니다." brbr[명동 상인] br"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줄었죠. 60~70 줄지 않았을까요. 많이 줄었어요. 여행객이 아예 없어졌어요." br br서울 지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진 이달 들어 반짝 상승했다가 지난주 다시 하락했습니다. br br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PC방과 노래방이 문을 닫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brbr계속된 코로나 충격에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1.3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brbr연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건 석유파동을 겪은 1980년과 외환위기가 덮친 1998년뿐입니다. br br한은의 전망이 현실이 되면 2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하는 겁니다.br br[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br"(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리 수출과 국내 소비의 개선 흐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딜 것으로 본 것이 가장 큰 주된 조정 이유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br br코로나19 재확산이 겨울까지 이어지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2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br br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나쁜 경제 성적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br brrocku@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