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中, 미사일 발사로 美에 강력 경고...미중갈등 격화되나? / YTN

[자막뉴스] 中, 미사일 발사로 美에 강력 경고...미중갈등 격화되나? / YTN

중국이 남중국해를 향해 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br br 한 발은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둥펑-26' 탄도 미사일입니다. br br 사거리가 무려 4천 km인 점을 이용해 내륙 깊숙한 칭하이 성에서 발사했습니다. br br 또 다른 함대 공격용 미사일 '둥펑-21'은 저장 성 쪽에서 발사됐습니다. br br 최근 남중국해에서 훈련에 나섰던 미 항공모함을 겨냥한 강력한 경고인 셈입니다. br br 미군 U-2 정찰기가 산둥반도 부근 보하이만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한 데 대한 반발로도 보입니다. br br [두원룽 관영 CCTV 군사평론가 (23일) : 중국은 군사연습을 통해 타이완 독립세력에 대해 경고도 하고 동시에 미국의 주변 군사행동에 대한 위협도 할 수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미국은 압박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br br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에 참여한 24개 중국 국영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올렸습니다. br br 남중국해의 매립이나 군사기지화에 관여한 중국인들에 대해서는 미국 입국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중국 정부는 근거 없는 횡포라고 비난했습니다. br br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논리에 맞지도 않는 횡포이며 강권 정치입니다. 중국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br br 양국이 팽팽히 맞서면서 추가 마찰도 우려됩니다. br br 미국은 정찰기를 띄워 중국이 쏜 미사일의 발사 궤도를 탐지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습니다. br br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미사일 시험 발사로 커지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위험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br br br 취재기자ㅣ강성웅 br 촬영편집ㅣ고광 br 그래픽ㅣ지경윤 br 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0-08-28

Duration: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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