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12명 증가...병상 확보 '비상' / YTN

위·중증 환자 12명 증가...병상 확보 '비상' / YTN

코로나19로 27일 3명 사망…모두 80대 고령 br 위·중증 환자 12명 증가…총 58명 br 80세 이상 환자 치명률 21.23…병상 부족 ’우려’br br br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역시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br br 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최근 코로나19로 사망한 3명은 모두 80대 고령 노인입니다. br br 이 중 한 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격리 병상 이송을 기다리던 중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사망했습니다. br br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119 응급구조대가 현장 출동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나, 8월 27일 20시 16분께 사망하셨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이 우려하는 부분은 고령의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br br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무려 12명 증가해 58명이 됐습니다. br br 지난 18일에는 9명까지 떨어졌던 위·중증 환자가 열흘 만에 50명 가까이 급증한 겁니다. br b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최근에는 80대 이상의 고령자에서 격리 입원하기 전에 또는 사망하신 후에 확진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매우 심각하고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br br 80세 이상 환자의 치명률이 20를 웃도는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의 급격한 증가는 병상 부족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br br 27일을 기준으로 전국에 사용 가능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529개 중 68개에 불과합니다. br br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중증환자용 병상은 25개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고, br br 인력과 장비 등 의료자원이 완비돼 확진자가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전체 11개에 불과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br b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고 사회 필수 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기 상황입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중환자용 병상 4개를 추가하는 등 방역 당국은 상급종합병원들과 병상 설치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허재원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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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8-28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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