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일정 연기, 실기 종목 축소"...수험생 큰 혼란 불가피 / YTN

"논술 일정 연기, 실기 종목 축소"...수험생 큰 혼란 불가피 / YTN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상당수 대학들이 논술·실기·면접 등 대입 전형 일정과 대상 인원을 변경했습니다. br br 대규모 학생들이 모일 경우 코로나 19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br br 문제는 당장 다음 달 2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데, 수험생들의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br br 김종균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 19 확산으로 불안과 혼란을 겪어온 수험생들에게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습니다. br br 수능이 백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101개 대학이 논술·실기·면접의 일정이나 대상 인원 등을 변경했습니다. br br 우선 전형 기간 조정 대학은 면접이 44곳, 논술적성이 10곳, 실기가 42곳입니다. br br 시험 날짜를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거나 연세대나 경기대처럼 수능 이후로 일정을 아예 미뤘습니다. br br 또 수험생 간 접촉 수준이나 빈도가 높은 실기고사의 경우 고사 종목을 축소한 대학이 24곳, 응시대상 인원을 줄인 대학이 13곳입니다. br br 특히 서울대는 수시에 적용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정시에선 교과 외 영역 반영을 폐지했습니다. br br 아울러 특기자전형의 대회실적 인정 범위를 바꾸거나 (28개 대학)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자격 충족 기준을 변경한 대학(27개)도 있습니다. br br 당장 다음 달 23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 결정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br br 시험일정이 겹치면 지원 기회가 제한될 수 있고, 수험생 간 유불리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대학들 보다 새롭게 또 추가된 대학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논술 준비, 새로운 대학 결정, 또 앞으로 준비, 이런 부분에 있어 차질과 전략수정이 불가피합니다.] br br 여기에 코로나 19 사태가 현재보다 더 악화하면 12월 3일로 한 차례 연기된 수능 일정이 다시 변경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br br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5일) : 고3의 경우에는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가정을 전제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고3의 특수성을 감안하도록 하겠습니다.] br br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올해 수험생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08-30

Duration: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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