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에 내부 반발...통과될까? / YTN

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에 내부 반발...통과될까? / YTN

미래통합당 비대위, ’국민의힘’ 새 당명 의결 br 새 당명 두고 의원총회에서는 반대 의견 다수 br 당 지도부, 전국위 부결 시 이름 선정 작업 원점br br br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의결했지만 내부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br br 의원총회에서부터 상당수의 반발이 나온 가운데 당명 확정의 최종 절차인 상임전국위원회 등을 과연 통과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br br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을 새 당명으로 의결했습니다. br br 통합당은 곧바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 변경도 신청했습니다. br br 하지만 비대위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반대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이끌고 있는 시민단체와 같은 이름이다, 국민의당과 너무 유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주로 터져 나왔습니다. br br 지도부는 파격적인 이름에 대한 생경함 때문이지 반대는 많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br 보수의 느낌이 나는 단어가 포함되지 않은 데서 오는 낯섦이라는 겁니다. br br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 신선함으로 해석해야 될지 아니면 낯선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부담스러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첫 당명 후보가 주는 파장 있죠.] br br 하지만 실제로는 강한 반발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한 다선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에서 새롭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당이 추구하고 있는 혁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br br 다른 재선 의원은 비대위 내부에서만 논의와 결정이 된 것이 문제라며 아예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연기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r br 결국 지도부는 당명 개정의 막바지 절차인 상임전국위원회 투표 직전 다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br br 만약 전국위에서 부결된다면 당 지도부는 다시 처음부터 이름 선정 작업에 나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br br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의원총회 보고 협의 사항으로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고 협의가 어느 정도까지를 의미하는지 규정은 없지만 가급적 이견이 있으면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br br 다만, 당명을 다시 검토하겠다기보다는 불만을 가진 의원들을 달래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위원들의 결정에 부정적 영향이 끼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br br 중앙선관위에 당명을 등록하는 것 역시 문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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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8-31

Duration: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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