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예산 555.8조 원 편성…올해보다 8.5 증가 br 내년부터 ’한국판 뉴딜 사업’에 21.3조 원 본격 투입 br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일자리 관련 예산 8.6조 원 편성br br br 정부가 내년도 총지출 예산을 올해보다 8.5 늘어난 555조 8천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br br 3년 연속 적극적인 확장 재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회복과 한국판 뉴딜의 본격 추진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br br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총지출 예산은 555조 8천억 원입니다. br br 사상 처음 500조 원을 돌파한 올해 예산보다 43조 5천억 원, 8.5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br br 3년 연속 확장재정 기조 속에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이 중점 사안으로 꼽혔습니다. br br [홍남기 경제부총리 :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미래성장동력의 확보, 포용적인 고용·사회안전망 공고화, 마지막으로 국민안전의 삶과 질 제고라는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습니다.] br br 먼저 코로나 이후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한국판 뉴딜 사업에 21조 3천억 원이 본격 투입됩니다. br br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16조 원, 경제구조 재편에 따른 사회 안전망 강화에 5조 원 이상이 투자됩니다. br br 코로나 충격에 직격탄을 맞은 일자리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3조 원 가까이 늘어난 8조 6천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br br 고용유지 지원금 대상이 기존 2만 명에서 45만 명으로 크게 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민간 일자리 57만 개, 공공부문 일자리 103만 개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또 내수 회복을 위해 2조 원을 투입해 지역사랑·온누리 상품권 발행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민간·공공 투자도 66조 원 규모로 확대 편성됩니다. br br 민간투자 활력을 키우기 위한 융자·보증자금으로 40조 원, 도로와 철도 건설투자 등 SOC 확충에 26조 원을 투입합니다. br br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는 27조 원이 편성됐는데 시스템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 헬스를 포함한 5대 분야에 예산 70를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또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4대 사회안전망 확충에 47조 원, 전 국민 고용 안전망의 기반 마련에 20조 원이 각각 투자됩니다. br br 특히 내년부터 고교무상교육이 전 학년으로 확대되고 저소득 예술인과 특수형태 노동자 중 저소득층 46만여 명에게는 고용보험료 80가 지원됩니다. br br 분야별로는 보건과 복지, 고용이 200조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