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연아 기자! br br 오늘 전광훈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하는데, 수사는 어떻게 진행 중입니까? br br [기자] br 네, 사랑제일교회 측의 방역 방해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 오후 4시 반 성북구 장위동 소재 전 목사 사택 등 교회 관련 시설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br br 지난달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전에 전 목사 측이 일부 PC 하드디스크를 빼돌리는 등 증거 인멸 정황이 포착된 것이 추가 압수수색의 배경인데요. br br 전 목사에 대한 주요 혐의를 살펴보면, 전 목사는 지난 1월 광화문 집회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이와 관련해, 경찰이 어제 전 목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입니다. br br 전 목사는 또 역학조사를 방해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습니다. br br 사랑제일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조사대상 명단의 일부를 누락, 은폐한 혐의인데요. br br 여기에 코로나19에 의한 자가격리 조치도 위반해 서울시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습니다. br br br 전 목사는 수사뿐 아니라 역학조사 방해로 인한 구상권 청구도 줄줄이 예고되어 있죠? br br [기자] br 이미 지난달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000여 명 총 진료비가 65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구상권 청구 계획 밝혔는데요. br br 지금까지 코로나 치료비의 80, 진단비의 최대 70를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왔는데,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진료비 65억 중 공단 부담 진료비는 55억 추정됩니다. br br 지자체들도 구상권 청구를 준비 중인데요. br br 서울시와 경기도가 구체적인 청구 액수를 검토하는 등 법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br br 여기다 사랑제일교회 인근 소상공인들도 교회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한 상황입니다. br br br 전 목사 보석에 대한 논란도 계속됐는데, 재수감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요? br br [기자] br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건강상 이유로 조건부 보석이 받아들여졌습니다. br br 하지만 검찰은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16일 보석 취소를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br br 재판부가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되거나 위법한 모든 집회·시위에 참석하지 않는다 등의 조건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