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국가철도공단으로 새출발

한국철도시설공단, 국가철도공단으로 새출발

한국철도시설공단, 국가철도공단으로 새출발br br [앵커]br br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회사 이름을 '국가철도공단'으로 바꿨습니다.br br 그동안 철도공단의 역할을 국민들이 잘 알아주지 않았던 점 등을 반영해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국민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입니다.br br 이호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하나, 둘, 셋 소리와 함께 비석을 감싸고 있던 천이 걷어집니다.br br 비석에는 '국가철도공단'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br br 한국철도시설공단이 9일 명칭을 국가철도공단으로 바꾸고, 출범 선포식을 열었습니다.br br 철도공단은 우리나라 철도 산업을 주관하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무슨 일을 하는 기관인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br br 철도공단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민간기업으로 알고 있는 국민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공단은 사명 변경과 새로운 비전 제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국가를 대표하는 철도기관으로서 세계 철도산업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철도공단은 우선 고속철도 건설과 기존 노선 개량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가철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br br 또 철도 안전관리 강화와 철도 자산 활용안 제시 등 12개 전략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나아가 철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철도기관으로 책임과 역할도 다할 계획입니다.br br "(영문)명칭을 코리아 내셔널 레일웨이로 바꿔서 우리 민간기업과 철도공단이 함께 우리나라의 철도 기술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해서 발족을 하게 됐습니다."br br 한편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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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9-09

Duration: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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