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축제의 생존법...'비대면' 축제로 / YTN

지역 농산물 축제의 생존법...'비대면' 축제로 / YTN

충북 괴산 고추축제, 오프라인 장터 운영 전면 취소 br 온라인 콘텐츠 강화로 농산물 판매도 큰 성과 거둬 br ’증평 인삼축제’·’보은 대추축제’…모두 온라인 축제로br br br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역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행사나 축제가 취소됐는데요. br br 하지만 고추나 인삼, 대추 등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들은 취소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축제의 방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br br 이성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해까지만 해도 고추를 사고파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충북 괴산 고추 축제장. br br 하지만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고추 축제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br br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화면서 오프라인 장터 운영을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치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고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온라인 게임으로 바꾸고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온라인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br br 그 결과 고추 판매량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온라인 판매에서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br br [김용자 충북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 : (온라인이) 군을 알릴 수 있는 홍보수단 중의 하나로 크게 효과가 있다고 보고요. 온라인에서도 신뢰관계가 더 쌓이면 판매도 나중에 더 늘어갈 것으로 생각하죠.] br br 충북 증평 인삼축제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축제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br br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밖에 없는 오프라인 축제 대신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에 밖에 없다고 생각한 겁니다. br br 다음 달에 열리는 충북 보은의 대추 축제도 온라인 축제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br br 매년 축제 기간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가는 대표적인 지역 가을 축제이기 때문에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보다는 비대면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지역민들에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br br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도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도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09-10

Duration: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