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발 묶인 '소비' 살려라!...새 내각 출범 앞두고 대책 이어져 / YTN

코로나에 발 묶인 '소비' 살려라!...새 내각 출범 앞두고 대책 이어져 / YTN

도쿄도, 영업시간 제한·지역 이동 자제 요청 해제 br 규제 풀린 도쿄…日 정부, 소비 진작 대책 잇따라 br ’여행 지원 캠페인’…감염자 많아 뺐던 도쿄 포함하기로br br br 새 내각 출범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발이 묶였던 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br br 그동안 감염자가 많아 대상에서 뺀 도쿄를 다음 달부터 여행 지원 캠페인에 포함시키는 등 각종 규제를 풀고 있습니다. br br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도쿄도는 코로나19 2차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 코로나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에서 한 단계 낮춘 데 이어 영업시간 제한과 지역 간 이동 자제 요청도 풀었습니다. br br 도쿄도가 코로나 관련 각종 규제를 완화하자 일본 정부도 기다렸다는 듯 소비 진작에 나섰습니다. br br 지난 7월 감염 확산 우려 속에 강행한 여행 지원 캠페인 대상에 도쿄를 포함시키기로 한 겁니다. br br [아카바 카즈요시 일본 국토교통성 장관 : 도쿄를 목적지로 한 여행, 도쿄 주민들이 가는 여행을 10월부터 '여행 지원 캠페인' 사업 대상에 포함시키고자 합니다.] br br 여행에 이어 외식을 지원하는 캠페인도 사업자 모집과 함께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지난 7,8월엔 주점 등을 중심으로 젊은이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했지만 지금은 가정 내 감염이 늘어나는 등 유형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br br [에토 타쿠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 :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추진할 것입니다.] br br 일본의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28로 전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br br 하루빨리 경기를 회복시키지 않으면 앞으로 몇 년간 그 여파가 이어질 지 알 수 없습니다. br br 차기 총리가 유력한 스가 관방장관이 경제 살리기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br br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 아베노믹스를 계속 추진해 경제를 성장시키겠습니다. 경제가 회복되지 못하면 재정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br br 도쿄의 지난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60여 명에 이릅니다. br br 지난 3,4월 1차 확산기의 정점 수준의 감염자가 지금도 매일 나오는 상황 속에 일본 정부의 소비 장려 대책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br br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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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9-11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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