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곳곳 논란…콜센터도 "추경 통과 뒤에나"

재난지원금 곳곳 논란…콜센터도 "추경 통과 뒤에나"

재난지원금 곳곳 논란…콜센터도 "추경 통과 뒤에나"br br [앵커]br br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br br 그런데 선별 지원이다 보니 기준도 복잡하고,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br br 추석 전 어디까지 지급이 가능할지도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br br 김지수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2차 재난지원금 중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새희망자금'의 기준은 연 매출 4억원입니다.br br 그런데 이 부분이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br br 피해 정도가 다른데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게 적절하냐는 겁니다.br br 지난달 16일 이후 폐업한 경우만 대상인 재도전 장려금 50만원은 더 큰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br br "(8월 16일)이전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폐업한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못받는 것이고…50만원으로 뭘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br br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대상인 '특별돌봄비용'을 두고는 중·고생 학부모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고,br br 방과후 학교 강사들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 조건에 문제를 제기합니다.br br 6,7월에 비해 8월 소득이 급감했음을 증명해야 받을 수 있는데 반년째 무급상태라 입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br br "3월부터 쭉 소득이 없는 상태거든요. 소득이 없어졌다고 증명을 할 수가 없어요."br br 110 정부 통합콜센터는 4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에서 어떻게 달라질지 몰라 확정적으로 안내하기도 어렵습니다.br br "시행이 된다 하더라도 (4차 추경) 심의가 끝나야 확정되서 실행이되거나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br br 재난지원금의 시급성엔 여야가 공감하고 있지만, '전국민 통신비 2만원'등 세부사업엔 이견이 여전해 추경안 처리가 지연되면 지급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Views: 0

Uploaded: 2020-09-16

Duration: 01:43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