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승차 구매'로 / YTN

추석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승차 구매'로 / YTN

평상시 같으면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구매 직거래 장터가 많을 시기인데요. br br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는 추석 농산물 장터도 드라이브 스루, 차에 탄 채 구입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br br 오점곤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전라북도 도청 주차장에 마련된 추석 농산물과 제수용품 특판 행사장. br br [현장 판매 공무원 : 사과 하나, 꾸러미는 세 개는 안 되고 한 개씩만 가능합니다. 품목이 한정돼 있어서 많은 분이 가져가시라고….] br br 고객들이 차에 탄 채 주문하고 결제하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선 공무원들이 트렁크나 뒷좌석에 농산물과 임산물을 실어줍니다. br br [조기덕 전주시 송천동 : 사위가 산림조합에 다니는데, 전화가 왔어요. (오늘 싸게 판다고요?) 네.] br br 중간 유통 단계가 없어서 사과, 배는 시중보다 30가량, 잣은 15가량 싼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br br [김승구 전주시 인후동 : 광고랑 인터넷 보고 왔어요. (선물용으로 아니면 제수용품으로 쓰실 건지요?) 제수용품으로 쓸려고요.] br br 이게 여기서 판매되고 있는 임산물 세트인데요. 고사리, 도라지, 표고버섯도 있고요. br br 알밤에 토종 다래까지! 이게 만5천 원입니다. br br 시중 가격에 비하면 40가량 저렴하다고 합니다. br br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올해는 긴 장마에 잦은 태풍으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입니다. br br [최재용 전북도청 농축수산식품국장 : 온라인 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요?) 네, 그분들에게 언택트한 방법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br br 불안감에 이제는 야외에서까지 마스크를 써야 하는 지점까지 온 코로나19 시대. br br 우리 삶의 현장 곳곳이 비대면과 승차 구매형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br br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09-19

Duration: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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