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점포 10여 개가 불에 탔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br br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은 건가요? br br [기자] br 네, 제보 화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br br 불이 나고 있는 곳이 서울 제기동에 있는 청과물시장입니다. br br 위쪽으로 시뻘건 불길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br br 옆에서 봐도, 내부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시장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br br 불이 시작된 건 오늘 새벽 4시 반쯤입니다. br br 시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된 건데요. br br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br br 또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점포 10여 개와 각 점포에 있는 과일 보관용 냉동창고들이 불에 탔습니다. br br 시장 구조상 청과물시장에 점포들이 쭉 늘어서 있고 각 점포 안쪽으로 보관용 창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이 창고에는 과일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72대와 인력 25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날이 밝는 대로 곧 헬기도 투입될 예정입니다. br br 점포 천장이 다 무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소방당국은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br br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