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가 대세’ 전세 물량 앞질렀다…서민들 어쩌나

‘월세가 대세’ 전세 물량 앞질렀다…서민들 어쩌나

ppbr br 서울 전세는 이번달 처음 월세에 추월당했습니다. br br정부의 새 임대차법 시행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br br이어서 조현선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학군이 좋아 전세 수요가 많은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입니다. brbr"세입자 권리를 강화한 임대차법 영향으로 1000가구가 넘는 이 대단지 아파트는 지난 8월 22일 이후, 전세 매물이 한 개도 없었습니다." br br[신회숙 서울 양천구 공인중개사] br"없어요, 물건이. 여기가 학군 수요 때문에 오는 분들이라 지금부터 많이 찾을 때잖아요. 2월 입주되는 물건인데도 그냥 계약했어요." brbr서울 서초구의 전용면적 84㎡ 아파트도 전세 매물은 1개인데 월세가 6개입니다. br br공급이 부족해 전셋값은 한 달새 2억 원이 올랐습니다. br br[유재환 서울 서초구 공인중개사] br"전세가 진짜 없죠. 그나마 반전세, 월세라서.(전세 못 찾아 발길 돌린 분들 있어요?) 많아요. '나오면 전화주세요'(라고)." brbr한 부동산 빅데이터업체에 따르면, 이번달 19일부터 서울 아파트 월세 물량이 전세를 앞섰습니다. brbr오늘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9040건으로 전세보다 300건 많습니다.br br7월 말 새 임대차법 시행 전부터 이런 반전의 기미가 보였습니다. br br[유거상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대표]br"6월 중순, 7월 말까지. 임대차법 시행 전까지 그래도 전세가 월세보다 많았어요. 9월 넘어서 전체 비중이 바뀐 건 사실입니다." br br전문가들은 내년까지 반전세나 월세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br br[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br"저금리와 과잉 유동성에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은행) 이자가 1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당기간 1~2년은 지속될 것으로…" br br월세 비중이 커지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도 커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br brchs0721@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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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9-28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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