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셋값 5년 만에 최대치 급등...월세도 덩달아 뛰어 / YTN

전국 전셋값 5년 만에 최대치 급등...월세도 덩달아 뛰어 / YTN

전셋값 5년 만에 최대치 급등…월세도 덩달아 뛰어 br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 현상, 전국 확대 br 재계약 위주로 전세 개편…당분간 전세난 이어져br br br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났는데요. br br 세입자 대부분이 전세 재계약을 해 신규매물이 부족해졌고, 신규 계약을 하는 집주인들은 4년 뒤를 내다보고 가격을 올려 전세난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br br 지난달 전국 주택 전셋값이 5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했는데, 월세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br br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은마아파트입니다. br br 지난달 전용면적 84㎡짜리 전셋집이 8억 원에 실거래됐습니다. br br 한 달 전보다 1억 원 이상 오른 가격에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br br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은 수도권, 지방 가릴 것 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br 지난달 전국주택 전셋값은 0.53 올랐는데, 상승률을 보면 지난 2015년 4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br br 수도권 전셋값도 0.65 올라 5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재계약 위주로 전세시장이 바뀐 데다 집주인들이 4년 앞을 내다보고 보증금을 올려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br br 또 3기 신도시 대기 수요까지 늘면서 전세난이 확대되고 있는 겁니다. br br [김시연 공인중개사 : 전세 물건이 귀한데, 나온다고 하면 최고가 부르면서 나오고 있고 그 최고가 찍으면서 거래가 되고 있다고 보면 될 거 같아요.] br br 월세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br br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월세나 반전세 거래가 늘어난 탓입니다. br br 서울의 경우 월세 매물이 전세를 추월하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지난달 월세 상승률은 0.1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월세는 준 전세와 준 월세, 월세로 나뉘는데, 지난달에는 월세 보증금이 전세 보증금의 60를 초과하는 준 전세 전국 아파트 임대료도 0.51나 올랐습니다. br br 서울의 경우 다음 달 신규 주택 분양 물량이 거의 없어 전, 월세 가격 불안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입니다. br br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새로운 임대차 제도 시행에 따른 과도기적 국면의 진통으로 이해할 수 있고요. 이런 상황을 일부 완화하기 위해서는 공공주도로 전, 월세 물량의 공급 정책이 같이 병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앞서 정부가 마련한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의 진행 속도에 따라 임대차 시장의 안정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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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0-06

Duration: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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