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있는 재활전문 병원에서 14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br br 병원 출입금지 조치 후 환자와 의료진 등 4백 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br br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아파트 단지 부근에 있는 병원입니다. br br 재활전문 병원으로 18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습니다. br br 이 병원 5층에 입원해 있던 일부 환자와 보호자가 고열 증상을 보인 건 지난 5일. br br 보건 당국이 진단 검사한 결과 1차로 환자 6명과 보호자 2명이 확진됐습니다. br br 5층 외에 3층과 4층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br br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 모두 10여 명입니다. br br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보건 당국은 일단 병원 출입과 병실 간 이동을 금지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또 4백 명에 달하는 병원 관련인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br br [의정부시 보건소 관계자 : 접촉자 누굴 만났나, 장소가 어딘가, 이런 걸 다 조사하는 거죠, 핸드폰 이런 거 다 조사해보고 그 사람이 어디 갔는지 이런 것도 어마어마하죠.] br br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의료진과 간병인 등 병원을 출입하거나 관계자가 많은 만큼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br br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