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 통한 감염이 공부방으로 확산...충남까지 번져 / YTN

가족 모임 통한 감염이 공부방으로 확산...충남까지 번져 / YTN

대전에서 추석 때 벌초를 함께 다녀온 일가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로 추가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확진자가 교사로 있던 공부방에서는 학생들의 감염이 확인됐고, 충남 보령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br br 이상곤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전 일가족 중 한 명이 운영하던 아파트 공부방입니다. br br 이곳을 다니던 중·고등학생을 검사한 결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확진자들이 마스크는 쓰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지만, 좁은 공간에 모여 수업을 했던 점이 감염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br br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방에서 공부하다 보니까 밀접하고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았습니다.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화가 됐고….] br br 해당 공부방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정받지 못한 학생 1명이 다시 검사를 받아 감염자가 더 늘 수도 있습니다. br br 또, 확진 학생 중에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도 포함됐는데, 대부분이 하루 이상 학교를 나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감염이 확인된 중·고등학생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 2백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br br 대전 일가족 집단 감염은 충남 보령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보령에 사는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보험회사에 다니는 확진자 가족 중 한 명에게 지난 6일 강의를 들어 검사를 받았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가족 모임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하지만 한글날 연휴를 통해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0-10-09

Duration: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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