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 속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가 행진 br "서울 일부 지역 아파트값 소폭↓…안정세 아냐" br 실수요자 중심 ’똘똘한 한 채’ 열풍…신고가 행렬br br br 각종 초강력 부동산 규제로 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통계상으로는 안정된 모습입니다. br br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는 등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이어져 매매 시장이 하락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br br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서울 용산구에 있는 600세대 규모의 고급 아파트 단지입니다. br br 지난달 4일, 전용면적 243㎡가 77억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br br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입니다. br br 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br br 강남과 동작 등 전통적 강세 지역뿐 아니라 노원과 구로 등 서울 외곽지역에서도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7주 연속 0.01에 그쳐 수치상으로는 진정된 모습입니다. br br 하지만 고가와 중저가 가리지 않고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고, 가격이 하락한 곳은 대부분 낙폭이 작아 안정세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br br 대출과 세제 인상 등 초강력 부동산 규제로 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 절벽 상태지만,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분위기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고점 경신이 계속되는 이유는 과거보다 매도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소수의 물건을 사이에 두고 수요자끼리 경쟁하면서 고점이 경신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특히 불안정한 전세 시장이 또다시 매매 수요를 부채질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