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주 아기 20만원에 팔아요"...중고거래 사이트 '발칵' / YTN

"36주 아기 20만원에 팔아요"...중고거래 사이트 '발칵' / YTN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갓 태어난 아기 사진과 함께 돈을 받고 입양 보내겠다는 글이 올라와 한때 파문이 일었습니다. br br 경찰이 글 게시자를 찾아냈는데 실제 아기 엄마가 이 글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어떻게 된 일일까요?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입니다. br br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으로 16일 저녁 6시 반쯤 판매 글이 올라왔는데 내용이 믿기지 않습니다. br br "아이를 입양한다", "36주 됐다"라고 하더니 밑에는 "20만 원"이라고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br br 글 옆에는 자고 있는 아기 사진 2장까지 첨부돼있습니다. br br 신고를 받은 경찰이 IP 추적을 통해서 게시자를 찾아냈는데 사진 속 아기의 진짜 엄마였습니다. br br 이 여성은 자기가 글을 올린 게 맞고 실제 입양 의사도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br br 지난 14일에 아이를 출산했는데 어떤 이유로 글을 올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r br [엄신필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게시자를 추적해서 소재를 확인했습니다. 확인해서 현재 조사 중에 있고요. 입건이나 처벌 여부는 조사진행 후에 저희가 판단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br 황당한 판매 글은 현재는 삭제됐지만 제주도 맘카페 사이트 등에서는 분노 섞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br br YTN 이상순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0-10-17

Duration: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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