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흠집 내기”라며 윤석열 적극 옹호한 여당

지난해엔 “흠집 내기”라며 윤석열 적극 옹호한 여당

ppbr b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한 사건은 모두 5건입니다. br br그 중 3건이 라임 사태와 무관한 윤 총장 가족 관련 사건인데요. br br이 사건들은 이미 1년 전 윤 총장 인사청문회 때 야당이 제기했던 사안들입니다. br br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은 윤석열 흠집내기라고 방어하더니, 1년 만에 태도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br br공태현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발동한 수사지휘권의 핵심은 각종 사건 수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시키는 겁니다. brbr그런데 수사지휘권이 발동된 총 5가지 사건 중 3건은 윤 총장의 부인과 장모 관련 사건입니다. brbr지난해 윤 총장 부인 회사가 미술전시회를 추진하면서 받은 대기업 협찬금이, 윤 총장을 염두에 둔 '보험성'이라는 의혹이 대표적입니다. br br하지만 지난해 7월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는 여당이 문제가 없다며 방어했던 사안입니다. br br[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해) br"그 배우자 관련 회사가 협찬을 받은 게 아니에요. 팩트 자체가. 협찬을 받은 회사는 언론사입니다." brbr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사건에는 윤 총장 부인과 장모가 수입차 판매업체의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이나, 요양병원 불법운영 관여를 비롯한 윤 총장 장모의 각종 투자 관련 의혹도 있습니다. brbr이런 의혹들 역시 인사청문회 때는 흡집내기 시도라며 여당이 윤석열 당시 후보자를 적극 감쌌던 사건입니다. br br[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해)] br"박근혜 정부 말기의 청와대가 윤석열 후보자에 대해서 여러 방면으로 정보를 취득했고…. 흠집을 내려 했었다는 건데…." brbr윤 총장은 그동안 이런 가족 사건에 대해 수사 지휘는 물론 보고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이 때문에 가족 수사까지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 장관의 의도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공태현 입니다. br brball@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5

Uploaded: 2020-10-20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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