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도 “또 속았다”…“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의견 74% 달해”

日서도 “또 속았다”…“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의견 74% 달해”

ppbr br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대해 일본 내에서조차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br br 첫 피해가 예상되는 제주도는 일본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br br 도쿄 김범석 특파원입니다.brbr[리포트]br[효과음] br"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 말라!" br br 후쿠시마 주민들과 환경 단체 회원들은 정부가 제대로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항의서를 제출했습니다. br br[스즈키 마리 후쿠시마 주민] br"(나라에) 또 속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문제는 후쿠시마, 일본의 문제 뿐 아니라 세계 문제로 이어집니다." brbr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이외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도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br2년 뒤 재처리된 오염수 137만 톤이 방출된다면 희석된 물까지 포함해 4~5백배가 흘러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스즈키 가즈에 그린피스저팬 에너지 담당] br"마치 희석시키면 괜찮다는 등 매우 좁은 지역만 신경쓰는 (정부의) 상황이 의문스럽습니다." br br[김범석 특파원] br일본 전체 여론도 심상치 않습니다. br br경제산업성에 접수된 국민 의견 가운데 4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해양 방류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74에 달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br br 제주도 측은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될 경우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고 br br[원희룡 제주도지사] br“제주 앞바다를 지키는 것은 이 바다로 연결된 모든 나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br br 중국 외교부도 일본정부가 주변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논평을 냈습니다. br br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brbsism@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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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0-20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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