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앞으로 1~2주 뒤 미국은..." 중대한 위기 예고 / YTN

[자막뉴스] "앞으로 1~2주 뒤 미국은..." 중대한 위기 예고 / YTN

유럽 국가들, 최악의 3~4월보다 코로나19 환자 발생 더 늘어 br 美 7월에도 코로나19 억제 못해…7만7천 명 최대치 넘을 듯 br 美도 유럽처럼 봉쇄 강화할 듯…일부 주 억제조치 시행br br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는 이번 달 들어 빨라지고 있습니다. br br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7일 4만5천 명에서 꾸준히 늘어 20일엔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br br 그런데 앞으로 1주일 뒤부터는 여기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br br 전 미 식품의약국, FDA국장을 지낸 스콧 고틀립 박사는 CNBC 방송에 나와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유럽보다 2~3주 뒤처져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1주일 뒤엔 환자가 급속히 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CNN 의학전문기자 산제이 굽타도 유럽의 코로나19 급증이 미국보다 1~2주 먼저 왔다며 유럽의 상황이 앞으로 미국에 닥칠 예고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r br 유럽 국가들은 10월 초부터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 대부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3, 4월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넘어섰고 프랑스의 경우는 8배나 많습니다. br br 더욱이 미국은 유럽과 달리 급증하는 신규 확진자 수를 빨리 억제하지 못했던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상황이 악화할 경우 지난 7월 중순의 7만7천 명 신규 확진자 기록이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코로나19는 미국이 100년 동안 경험한 것 가운데 가장 중대한 공중보건 위기입니다. 대유행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br br 상황이 악화할 경우 미국도 유럽처럼 다시 고강도 봉쇄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일리노이주와 뉴멕시코주 등 일부 지역은 서둘러 코로나19 확산 억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미쉘 루한 미국 뉴멕시코주 지사 : 술을 제공하는 업소는 밤 10시에 문을 닫아야 합니다. 호텔과 숙박시설도 최대 수용 인원이 줄어듭니다.] br br 코로나19 재확산과 그에 따른 경제활동 규제가 예고되면서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대통령선거도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취재기자: 박홍구 br 영상편집: 임현철 br 그래픽: 손성하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0-10-22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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