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망' 사과..."분류인력 4천 명 투입" / YTN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망' 사과..."분류인력 4천 명 투입" / YTN

CJ 대한통운, 택배 종사자 보호 대책 발표 br 다음 달부터 분류지원 인력 4천 명 단계적 투입 br 산재보험 가입 100 유도…매년 건강검진 지원br br br CJ대한통운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해 사과하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br br 과로사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됐던 택배 분류작업에 4천 명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연이은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해 업계 1위, CJ대한통운이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br br 박근희 대표이사가 직접 연단에 서서, 90도로 고개를 숙여 사과했습니다. br br [박근희 CJ 대한통운 대표이사 : 저를 비롯한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 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br 이어 택배종사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는데 택배 기사들의 작업 시간과 강도를 낮추는데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br br 택배기사들 사이에서 소위 '공짜 노동'으로 불리던 분류작업에 다음 달부터 인력이 추가 투입됩니다. br br 기존의 천 명을 포함해 모두 4천 명으로 늘어납니다. br br 또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택배기사를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매년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br 하지만 분류인력 추가 투입에 드는 비용이나 산재보험료 부담 등 세부 사항은 앞으로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정태영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 : 금액에 대한 분담에 대한 디테일은 결정되지 않았고 각 집배점의 상황과 각 사업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br 택배노조는 과로사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br br [김세규 택배연대노조 교육선전국장 : 일관되게 요구해왔던 분류작업에 대한 인력투입에 대해서도 4천 명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 환영하는 바입니다.] br br 택배 기사들은 업계 1위 CJ대한통운의 이 같은 조치가 택배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계훈희[khh0215@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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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0-22

Duration: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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