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인천 송도 찾아 스마트시티 사업 점검 br "우리나라 디지털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br br br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시티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공원을 산책하던 시민이 쓰러지자, 인근에 설치된 CCTV가 현장을 포착해 119에 신고합니다. br br 인천 송도 스마트시티에서는 이렇게 도심 곳곳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플랫폼에서 공유해 각종 도시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합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같은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전 세계가 뛰어들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br br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가 한국판 뉴딜 사업을 발판으로 앞서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국가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br br 정부의 전략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br br 올해 말까지 데이터 통합플랫폼 보급을 전국 108개 지자체로 확대해 스마트시티를 빠르게 확산하고 도로와 철도 등 공공인프라를 디지털화하는 것, 지자체·기업과 협력해 국가 스마트시티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하고,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br br 정부는 또 2027년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전국에 도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br br 문 대통령의 송도 스마트시티 방문은 지난주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이은 첫 번째 지역균형 뉴딜 현장 방문이기도 했습니다. br br 스마트시티를 국토균형발전의 토대로 삼겠다는 구상이 읽히는 대목입니다. br br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