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배우들, "코로나 시대 공연, 한국민에 감사" / YTN

캣츠 배우들, "코로나 시대 공연, 한국민에 감사" / YTN

40주년을 맞은 명작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팀의 국내 공연이 연장됐습니다. br br 배우들은 한국이라 공연이 가능하다며 방역에 힘쓴 한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br br 또 다른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내한 공연도 곧 막이 오릅니다. br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캣츠' 오리지널팀 공연은 한국에서만 열리고 있습니다. br br 안전 때문에 마스크 쓴 고양이가 등장했고, 동선도 일부 바뀌었습니다. br br 배우들은 40주년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를 보냈습니다. br br [브래드 리틀 뮤지컬 '캣츠' 올드 듀터러노미 역 : 한국 국민들이 똘똘 뭉쳐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다시 1단계로 돌려놨습니다. 솔직히 말해 미국은 이렇게 못했을 겁니다.] br br [댄 파트리지 뮤지컬 '캣츠' 럼 텀 터거 역 : 한국인들의 똘똘 뭉치는 모습에 감격했습니다. 그게 공연계를 유지해나가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배우들도 다사다난한 경험을 했습니다. br br 한국에서 사는 브래드 리틀을 제외하고 모두 지난 7월 입국 뒤 2주 격리 기간을 거쳤습니다. br br 브래드 리틀은 어머니 부고에 무대에서 눈물을 훔쳤습니다. br br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조아나 암필은 한국 드라마, 배우 현빈에 빠졌습니다. br br 이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되는 공연 예술의 가치를 말합니다. br br [조아나 암필 뮤지컬 '캣츠' 그리자벨라 역 : 정신건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살아있는 퍼포먼스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국인들이 공연 산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br br '캣츠'는 서울에서의 연장 공연에 이어 대구로 갑니다. br br [탈리아 버트 뮤지컬 '캣츠' 연출가 : 뮤지컬 '캣츠'는 질병과 범죄, 증오가 없는 세계입니다. 공연자로서 그런 여정 속으로 사람들을 안내하는 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br br 또 다른 명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도 오리지널 공연팀의 무대가 열립니다. br br 2015년 이후 5년만으로, 2018년 프랑스 초연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새 버전입니다. br br 프랑스 초연 때 무대에 선 다니엘 라부아가 '프롤로' 역으로 돌아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승은[s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0-10-23

Duration: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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