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단풍철…"영상으로 단풍구경 어때요?"br br [앵커]br br 본격적인 단풍철이 됐습니다.br br 하지만 자칫 방심하면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노력이 허사가 되겠죠.br br 평소보다 산이나 주요 관광지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br br 북한산에 나가 있는 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br br 진수민 캐스터.br br [캐스터]br br 북한산에 나와있습니다.br br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br br 코로나19로 단풍여행, 정말 망설여지는데, 야속하게도 빛깔이 너무 곱게 물들었습니다.br br 특히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파리마다 색깔도 진해지고 더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br br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덮이는 단풍 절정기인데요.br br 오대산과 설악산은 지난 주말 절정을 지났습니다.br br 이곳 북한산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산지는 오는 30일, 지리산과 남부 지방은 23일부터 다음 달 6일 사이에 절정을 이룰 걸로 예상됐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정부가 다음 달 15일까지 이른바 단풍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일단 단체 산행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는데요.br br 그래서 국립공원 주차장엔 다음 달 말까지 대형버스 출입이 금지됩니다.br br 또 이렇게 등산길에 나와보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분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br br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리거나 등산용 스카프로 대신한 등산객도 있습니다.br br 하지만 등산할 때 마스크는 필수고요.br br 2m 탐방거리 유지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br br 국립공원공단은 비대면 단풍구경을 권하면서 절정기 단풍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요.br br 단풍으로 붉게 물든 산을 직접 탐방하듯 1인칭 시점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하니까요.br br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br br 지금까지 북한산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