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에 일교차 10도 이상...면역력 '뚝뚝' / YTN

[날씨] 초미세먼지에 일교차 10도 이상...면역력 '뚝뚝' / YTN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았습니다. br br 여기에 일교차도 무척 심해지고 있어, 면역력 저하로 인한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잿빛 장막을 친 듯 도심이 온통 희뿌연 먼지로 뒤덮었습니다. br br 하늘은 파란빛을 잃었고, 강 건너 건물은 윤곽만이 희미하게 보일 정돕니다. br br 중국발 스모그에 짙은 안개가 뒤엉키며 나타난 현상입니다. br br 주의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 서쪽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4배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br br 노약자와 어린이는 물론 건강한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br br 여기에 일교차도 10도를 크게 넘어서고 있습니다. br br 호흡기와 인체 면역력에 비상이 걸린 셈입니다. br br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미세먼지가 기관지 등 호흡기에 악영향을 준다면, 심한 기온 차는 체온에 영향을 줘 면역력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보통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은 30씩 낮아집니다.] br br 중국발 스모그로 인한 초미세먼지는 하루 정도 더 이어진 뒤 해소되겠지만, 일교차는 갈수록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특히 아침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11월 초반에는 때 이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외출 시에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벼운 외투나 카디건으로 심한 기온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br br 또 하루 20~30분씩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규칙적으로 하고 모과차와 오미자차 등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호흡기와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10-27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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