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손님 줄어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분들 많습니다. br br [최차수 홍대 고깃집 운영 : 보통 한 오후 6시 정도면 가게가 만석인데 지금은 저녁 8시가 돼도 손님이 거의 뜨문뜨문 들어오다시피 합니다.] br br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쉽지 않죠. br br 오늘부터 정부에서 외식·여행 할인 쿠폰 발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br br 어떻게 이용하는 게 좋을지 활용법 정리해봤습니다. br br 먼저 외식 쿠폰 혜택을 받으려면 현금 사용은 안 됩니다. br br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써야 하고 식당에 가기 전에 br br 카드사가 휴대전화로 보낸 안내 문자대로 '이벤트 응모'도 꼭 해야 합니다. br br 이용 가능한 9개 카드사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br br 이 두 가지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br br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그리고 2만 원 이상 카드결제. br br 이 조건에 맞게 세 번 결제하면 네 번째 결제에서 만 원을 할인해 줍니다. br br 이후에 통장에 현금이 들어오거나 대금을 결제할 때 할인받는 방식입니다. br br 외식 횟수 계산은 카드사별로 이뤄지는데요. br br 카드사별 한 사람이 하루 두 번, 같은 업소에서는 하루 한 번만 실적으로 인정되고요. br br 지난 8월 쿠폰 행사 중단 전 이용했던 실적도 횟수에 포함됩니다. br br 총 330만 장의 쿠폰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br br 어디서 쓸 수 있을까요? br br 일반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커피 전문점, 술집도 가능합니다. br br 다만 유흥업소는 제외됩니다. br br 백화점이나 할인점, 쇼핑몰은 직영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br br 배달 음식은 배달원에 직접 카드 결제를 할 때는 외식 횟수에 포함되지만, '배달앱' 결제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br br [이재식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 신용카드사에서 배달앱을 별도의 외식업으로 분류하지 못하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고, 배달앱 매출 비중에서 일부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을 통한 배달까지 같이 잡혀서 온전히 인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br br 여행 쿠폰은 여행 상품과 숙박 할인으로 구분되는데요. br br 각종 체험활동 할 수 있는 농어촌 연계 여행 프로그램은 이용 금액 30에 6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br br 숙박은 다음 달 4일부터 숙박예약 누리집 27곳을 통해서 7만 원 이하 숙소는 3만 원, 7만 원이 넘으면 4만 원의 할인권을 주고 예 약과 동시에 쓸 수 있습니다. br br 다만 일각에선 우려도 있습니다. br br 사람이 몰려 코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