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개미 반발에도 배터리 분사…주가 6% 넘게 급락

LG화학, 개미 반발에도 배터리 분사…주가 6% 넘게 급락

ppbr br LG화학이 오늘 주주총회를 열어 알짜인 배터리 부문을 분할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br br개인투자자들에 국민연금까지 반대했지만 대세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br br안건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여의도입니다. 오늘 운명의 날입니다.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부문 분사가 결정됩니다. br br지난달 결정되자 주가가 빠졌고 개미들이 반발했죠. br br10 지분의 국민연금도 반대했습니다. br br다른 주주는 어떤 선택을 할지 주총장으로 가시죠." brbr"난 반대" br br[배규선 개인투자자] br"주가가 자꾸 떨어지잖아요." br br친환경 차의 핵심인 배터리 사업이 빠지는 게 문제. brbr[김영석 개인투자자] br"그것(배터리) 때문에 많이 올랐거든요." br brLG화학 측은 전지사업 글로벌 1등을 지키려면 분사가 불가피하다고 호소했습니다. br br[신학철 LG화학 부회장] br"완성차 업체들도 전지사업에 진출하는 등 경쟁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br br[개인투자자] br"결실이 올만 하니 (배터리를) 떼겠다 말씀하시는데." br br[중계] br"8명의 개인주주가 발언했는데 6명이 반대했습니다." br br한 시간여 동안 격론이 오간 뒤. brbr"원안대로 승인됐음을 선포합니다." br br결과는 예상보다 싱거웠습니다. br br[성환두 LG화학 상무] br"주주 77.5가 참석했고, 82.3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brbr40 지분의 외국인과 10를 가진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br br분사 소식에 LG화학의 주가는 6 넘게 떨어졌습니다. brbr"논란은 많았지만 결론은 분할이었습니다. br br하지만 LG화학엔 기존 화학과 분사될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도 입증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남았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srv1954@donag.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20-10-30

Duration: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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