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돌아온 연어...축제 대신 온라인 체험·판매 / YTN

고향으로 돌아온 연어...축제 대신 온라인 체험·판매 / YTN

먼바다로 떠났던 연어들이 알을 낳기 위해 동해안 고향 하천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br br 산란기에 맞춰 열렸던 연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대신 온라인에서 연어 생태체험과 판매 등이 이뤄집니다. br br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양양 남대천. br br 물속에 어른 팔뚝만 한 연어가 가득합니다. br br 산란기를 맞아 3∼4년 전 방류됐던 고향 하천으로 돌아온 겁니다. br br 멀리 북태평양까지 다녀오는 긴 여정에 지칠 법도 하지만 힘껏 물살을 거슬러 오릅니다. br br 연어 포획장에서는 내년 봄 방류할 치어 9백만 마리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수정이 한창입니다. br br [김두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장 : 하천에서 자연적으로 부화하면 생존율이 10 미만인데, 인공적으로 부화시키면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br br 연어는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지만, 연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br br 축제 취소로 어민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양양군은 연어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br br 바다에서 잡은 연어를 양양군 쇼핑몰에서 시중보다 30 이상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br br 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체험 행사 대신 연어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상현실과 수중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br br 동해안 하천 연어들의 회귀는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br br YTN 송세혁[shsogn@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0-10-30

Duration: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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