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충남 태안군 원산안면대교 아래에서 낚싯배가 교각이 충돌해 타고 있던 선원 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br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연 기자! br br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군요. 지금까지 상황 정리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5시 40분쯤이었습니다. br br 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를 연결한 원산안면대교 아래에서 10톤급 낚싯배가 교각을 들이받은 건데요. br br 보령 오천항에서 출항한 지 30여 분 만에 사고가 난 겁니다. br br 당시 배에는 30~60대 남성 2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br br 구조 당시 4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br br 이 가운데 60대 등 3명이 숨졌고, 다른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천안 단국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나머지는 머리를 다치는 등 중경상으로 부근 병원 10여 곳에 분산돼 입원 치료 중입니다. br br 구조 당시 승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br br 이들은 가족이나 지인 관계로, 주말 낚시를 위해 곳곳에서 짝을 이뤄 보령에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조사 결과, 당시 선장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해경은 낚싯배가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운항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br br 우선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