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고공행진 연립·단독주택까지...월세도 꿈틀 / YTN

전셋값 고공행진 연립·단독주택까지...월세도 꿈틀 / YTN

10월 전국 주택 전셋값 0.47↑…13개월째 상승 br 갱신권 여파 전세 품귀…새 계약 시 값 크게 올려 br 전국 연립·단독주택 전셋값은 상승 폭 더 커져 br 서울 아파트 월세 0.16↑…수도권 곳곳 ’급등’br br br 아파트와 연립, 단독 등 전국 주택 전셋값이 13개월 연속 오르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br br 특히 연립과 단독주택 전셋값은 더 크게 올랐고, 수도권에서는 월세 시장까지 들썩이는 등 전·월세 시장의 혼란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br br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달 전국 전체 주택 전셋값은 0.47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br br 올해 5월까지 상승 폭이 다소 주춤하는가 싶더니 6월부터 다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br br 10월엔 추석 연휴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활동 둔화로 한 달 전 보다 상승 폭이 둔화하긴 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올랐습니다. br br 계약갱신 청구권이 시행되면서 전세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데다, 집주인들이 새로 계약을 맺을 땐 전셋값을 크게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김진광 한국감정원 과장 : 조사 기간에 있었던 추석 연휴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9월 대비 소폭 축소됐으나 가을 이사철, 거주 요건 강화, 매물 부족 현상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br br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의 불똥은 그동안 가격 상승 폭이 작았던 연립과 단독 주택으로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br br 지난달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의 전셋값은 각각 0.15, 0.05 상승해 5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전달보다도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월세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br br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는 0.16 올라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고, 수도권 연립과 단독 주택 월세 상승률 역시 한 달 전보다 각각 50, 100 올랐습니다. br br [함영진 직방 데이터 랩장 : 최근 임대인 입장에서는 보유세 같은 세 부담이 늘어나고 임대소득세도 과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부 월세 수익으로 이를 보전하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월세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br br 심화하고 있는 전·월세난이 주택 형태에 상관없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세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신윤정[yjshin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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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1-02

Duration: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