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띄어앉기 해제?...영화관 공연장 '환영' / YTN

좌석 띄어앉기 해제?...영화관 공연장 '환영' / YTN

새 지침 1단계 적용 시 ’100 객석 가동’ 가능 br 영화 제작사도 환영 "제작·배급 원활해질 것" br 공연계 "예매 기간 길어 좌석은 보수적으로 운영"br br br 오는 7일부터 새로운 거리 두기 지침이 적용되면 1단계에서는 영화관과 공연장의 띄어 앉기가 없어집니다. br br 영화관과 공연장은 환영하면서도 아직은 조심스럽다는 입장입니다. br br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극장가는 새로운 거리 두기 지침에 모처럼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br br 최근 관객이 70 이상 급감한 데는 띄어 앉기로 객석 가동률이 절반으로 줄어든 영향도 크기 때문입니다. br br 작품이 좋으면 그동안 불가능했던 100 전 석 매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황재현 극장 관계자 : (영화관의 띄어 앉기가) 영화관에 오는 것을 주저하게 만드는 하나의 심리적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조치가 영화 개봉을 조금 더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br br 제작을 거의 중단하다시피 했던 영화제작사들도 환영하고 있습니다. br br 위축돼있던 극장가가 기지개를 켜면서 제작과 배급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원동연 영화 제작사 대표 : 그동안 겁 먹었다가 굉장히 두려워하다가 이제 극장에 영화를 걸어도 괜찮겠구나. 굉장히 고무적인 사인을 받는 거죠.] br br 다만 제작비 2백억 원대가 넘는 대작을 진행하는 투자배급사들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br br 넷플릭스 행을 고민 중인 영화 '승리호' 배급사는 정부 방침을 환영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면 또 언제든지 바뀔 수 있어 섣불리 극장에 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공연계도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br br 영화보다 예매 기간이 길고 티켓 가격이 비싼 만큼 보수적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br br [공연 관계자 : 공연일까지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관객분들에게 죄송한 상황이 계속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좌석 방침은 신중하게 가고 있어요.] br br 7일부터 좌석을 100 오픈해도 상황이 악화하면 바꿔야 하는 만큼 예매를 최대한 공연에 근접하게 오픈해 혼란을 줄이는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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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1-02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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