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첫눈...강원 산간 겨울 채비 분주 / YTN

설악산에 첫눈...강원 산간 겨울 채비 분주 / YTN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설악산 등 강원 산간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br br 겨울이 바싹 다가오면서 산간 마을마다 겨울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br br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해발 1,708m 설악산 대청봉 일대에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br br 이미 단풍이 진 중청대피소 부근은 군데군데 하얗게 눈에 덮였습니다. br br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17일 늦은 것으로 적설량이 기록될 만큼 쌓이지는 않았습니다. br br 오대산과 함백산 등 강원지역 다른 고지대 산간에도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br br 일부 산간 도로는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br br 해발 천m 평창 황병산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밤사이 내린 눈이 여전히 녹지 않은 채 쌓여 있습니다. br br 갑자기 찾아온 추위 속에 농민들은 미처 끝내지 못한 막바지 가을걷이를 서두릅니다. br br 두툼한 겨울옷을 껴입고 모닥불까지 피웠지만, 한기가 옷 속을 파고듭니다. br br [김길예 농민 : 겨울이 다가와서 추워서 빨리 작업을 해야 해요.] br br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에 산간 목장도 분주해졌습니다. br br 방목이 끝난 양 200여 마리가 긴 겨울을 보내야 할 축사도 살피고 겨우내 먹을 건초 92톤도 확보했습니다. br br [전충원 대관령 양떼 목장 : 대관령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긴 편입니다. 보통 10월 말부터 4월 말, 5월 초까지는 방목을 하지 않고 축사 생활을 하게 됩니다.] br br 겨울 문턱으로 들어선 산간 마을마다 겨울 채비를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br br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11-03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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