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냐 반격이냐...2차전 알칸타라-윌슨 격돌 / YTN

끝내기냐 반격이냐...2차전 알칸타라-윌슨 격돌 / YTN

두산의 끝내기냐 아니면 LG의 반격이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잠시 뒤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집니다. br br 어제에 이어 오늘 2차전도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진될 만큼 야구 열기가 뜨겁다고 하는데요, br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봉국 기자! br br 어제 추운 날씨에도 잠실 야구장 허용 규모를 다 채운 관중들, 오늘도 마찬가지라고요? br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br 평소 2만 5천여 명의 수용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 잠실, 포스트 시즌 들어 50에 육박하는 만천 6백 명까지 입장을 허용했는데, 이틀 연속 매진됐습니다. br br 경기 시작 한 시간 정도 남은 지금 내야석 쪽은 거의 자리가 꽉 찬 모습입니다. br br 준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입니다. br br 어제 완승을 거둔 두산은 끝내기를, LG는 오늘 반격을 노립니다. br br 어제 두산 투수진에 0패를 당한 LG 타자들, 특히 김현수 등의 타격감 회복이 절실합니다. br br 어제 플렉센에게 삼진 11개를 헌납했는데요. br br 1번 타자부터 4번 타자까지 모두 9개의 삼진을 당한 게 뼈아팠습니다. br br 단기전에서 필승 공식이 선제 득점이라고 보면 LG 타자들의 분발이 요구됩니다. br br 오늘은 어제보다 따듯하지만 저녁부터는 체감온도가 영하에 가까울 것으로 보여 얼어붙은 LG 방망이가 되살아날지가 관건입니다. br br br 오늘 선발 투수 살펴보죠? br br 아무래도 두산 쪽이 조금 더 무게감이 있네요? br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br 두산의 알칸타라와 LG의 윌슨이 선발 맞대결에 나섭니다. br br 10개 구단 최강의 원투펀치를 보유한 두산, 어제 플렉센에 이어 오늘은 알칸타라를 앞세워 2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오입니다. br br 알칸타라는 올 시즌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다승과 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br br LG 선발 윌슨은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정규 이닝을 겨우 채우며 10승 8패로 부진했습니다. br br 시즌 막판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었는데 팀이 운명이 걸린 오늘 다시 등판하게 됐습니다. br br 알칸타라의 직구는 어제 플렉센보다 더 빠르고 묵직합니다. br br 반격을 노리는 LG로선 알칸타라 공략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br br 그나마 올 시즌 알칸타라와 4번이나 격돌한 만큼 공이 눈에 익은 것이 다행인데 말씀드린 대로 얼마나 초반에 알칸타라 공을 때려낼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br br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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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1-05

Duration: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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