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 크기 사과·쌀 유산균...톡톡 튀는 농업기술 / YTN

탁구공 크기 사과·쌀 유산균...톡톡 튀는 농업기술 / YTN

우리나라의 농업 관련 기술 수준은 짧은 기간에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급속히 발전했습니다. br br 일부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국내 농업연구의 본거지인 농촌진흥청은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br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탁구공 크기의 작은 사과 루비에스. br br 올해 처음 시장에 선보였는데 한입에 먹기 좋고 맛이 좋아 없어서 못 팔았습니다. br br 이보다 약간 큰 빨간색 피크닉과 노란색 황옥 사과도 올해부터 본격 출하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br br 8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량에 성공한 토종꿀벌. br br 2009년 이후 꿀 생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낭충봉아부패병에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br br 된장에서 추출한 토종 유산균을 쌀에 접목해 발효시킨 쌀 유산발효물. br br 식물성이라 기존 동물성 유산균보다 장내 유익균과 면역력, 비만 개선 등의 효과가 탁월합니다. br br [최혜선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식물성 발효식품 소재를 개발하게 됐는데요 이것은 쌀의 새로운 용도를 개발했다는 측면과 식품 경향에 부합한 그런 새로운 기술을 만들었다는데 큰 가치가 있습니다.] br br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기술 100선에 선정된 농촌진흥청의 농업 신기술은 7건. br br 앞서 열거한 기술 외에 인공지능 관개시스템이나 닭의 고온 스트레스 적응 유전자 발굴, 가축유전자원 동결보존 기술 등이 있습니다. br br 국가연구과제가 한 해 총 7만 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7건이 성과가 우수한 기술로 뽑힌 건 주목할 만하고 국가연구기관 중에 선정 건수가 가장 많습니다. br br [송금찬 농촌진흥청 연구성과관리과장 :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 구축, 타 산업과의 연구 활성화, 지역 단위 현장중심 연구개발로 농업과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br br 우수한 농업기술의 개발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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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1-06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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