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철 반가운 손님" 사과 농가 돕는 농민들 / YTN

"수확 철 반가운 손님" 사과 농가 돕는 농민들 / YTN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에는 일손이 부족해 가을걷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br br 이런 상황에서 농민단체 회원들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농가를 찾아 품앗이에 나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br br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해발 4백 미터의 산 중턱에 있는 과수원이 온통 붉은 사과로 물들여져 있습니다. br br 예전 같으면 벌써 수확을 했지만 일손부족으로 아직 그대로 매달려 있는 겁니다 br br 주민들이 수확 시기를 놓쳐 애가 타들어 가던 중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br br 한국새농민회 충북도회 회원 30여 명으로 자신들의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일손돕기에 나선 겁니다. br br [유용 한국새농민회 충북도회장 : 상당히 힘들고 어렵지만 사과 작업하기 위해서 오늘 나와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br br 잠시 설명을 듣고 탐스러운 사과수확에 들어갔습니다. br br 금세 바구니가 가득 차고 붉은색으로 물들었던 사과밭은 가지만 남았습니다. br br 온종일 수확한 사과를 직접 선별해 상자에 담습니다. br br 수확을 끝낸 이들은 가지치기와 사과밭 정리도 도왔습니다. br br [김인섭 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 오늘같이 날씨 추워 가지고 과일이 얼려고 하는데 이렇게 와 주셔서 많이 수확을 해주니까 도움이 되지요.] br br 코로나 사태로 해외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데다 인건비도 너무 올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 br br 수확 철 서로 돕는 품앗이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11-06

Duration: 01:3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