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우리 정부의 관심은 바이든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선포된 이후 대북 정책 기류죠. br 바이든 후보는 김정은 위원장을 폭력배라고 언급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br 심지어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북미 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br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br 【 기자 】br ▶ 인터뷰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지난달)br - "(김정은 위원장은) 폭력배예요. 핵능력 축소가 바탕이 돼야 미북 정상회담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br br 바이든 후보는 대선 기간 내내 북한에 강경했습니다.br br 김정은 위원장과 조건없는 만남은 없다면서, 북한이 비핵화 로드맵을 내놔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br br 바이든 후보는 정상간 빅딜을 시도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톱 다운' 방식이 아닌, 깐깐한 실무 협상을 통한 '보텀업' 외교 전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br br 공화당이 다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