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재정 확대는 호재…세금 인상·규제는 부담

자유무역·재정 확대는 호재…세금 인상·규제는 부담

자유무역·재정 확대는 호재…세금 인상·규제는 부담br br [앵커]br br 한미자유무역협정 개정을 비롯해 일방적 통상정책이 많았던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보다 조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이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br br 경제 성장률이 최대 0.4포인트까지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br br 조성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바이든 당선인의 예상되는 대외경제정책 기조는 자유무역주의를 바탕으로 한 교역 활성화가 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br br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 경제의 성장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주된 이유입니다.br br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연평균 0.1∼0.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내년 성장률이 0.1~0.3포인트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br br "세계 교역을 활성화시키는 정책이 많고 세계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거고, 우리 수출 경기 진작을 시켜서 우리 경제 성장률을 높이는… (0.3포인트 성장률이 높아지면) 최소한 3~4만 명 정도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br br 코로나 불황 극복을 위한 대규모 재정 지출 공약도 한국 경제에 반사이익이 될 요소로 꼽힙니다.br br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br br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바이든 당선인이 "기본적으로 자유무역주의를 옹호하지만 대선 국면에서 보호무역주의적 색채도 동시에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기업, 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도 예상됩니다.br br "법인세를 강화하고 재분배 정책을 많이 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관점에서 성장 친화적인 정책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 꼭 좋을 거다 단언하긴 어렵다."br br 미국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중시하는 환경정책, 당분간 유지될 전망인 대중 강경 기조 역시 부담으로 남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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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1-09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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