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계대출 10.6조↑...전세자금 대출 3조↑ / YTN

10월 가계대출 10.6조↑...전세자금 대출 3조↑ / YTN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이 또다시 10조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br br 전셋값 급등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 관련 대출이 7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10조6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br br 10월만 놓고 보면 이러한 증가 규모는 역대 최대이고 월별로 보면 지난 8월 11조7천억 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br br 지난달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6조8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br br 10월만 놓고 보면 2015년 10월 6조9천억 원 이후 5년 만에 최대폭 증가입니다. br br 지난 8월 6조1천억 원 증가 이후 석 달 연속 6조 원을 웃돌았습니다. br br 10월에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은 3조 원 늘었습니다. br br 8월부터 석 달 연속 3조 원 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br br [윤옥자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과장 : 전세자금 대출이 10월에 3조 원 정도 증가해서 여전히 꾸준히 늘고 있고 신규 전세 거래가 조금 둔화된 것이지 기존의 전세를 살고 있던 사람들이 갱신하면서 일정 부분 전세금을 올려주고 그런 과정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새로 차입하고...] br br 이런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국내 주요 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br br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부터 주택 관련 대출을 내줄 때 적용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기준을 한시적으로 강화했고 br br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내부적으로 정해둔 한도 소진이 임박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일부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합니다. br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11-11

Duration: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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