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버스 탄 20대 잠시 후...어설픈 연기에 '덜미' / YTN

[자막뉴스] 버스 탄 20대 잠시 후...어설픈 연기에 '덜미' / YTN

한 남성이 시내버스에 올라 요금통에 지폐를 넣습니다. br br 거스름돈을 꺼내는 사이 버스는 서서히 출발하고, 이 남성은 자리를 찾아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넘어집니다. br br 버스의 잘못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며 합의금을 받아낸 20대 A 씨. br br 알고 보니 상습적인 사기범이었습니다. br br 버스가 출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일부러 넘어지고, 합의금과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챙긴 겁니다. br br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버스회사가 지급한 돈만 4백만 원이 넘습니다. br br [버스 기사 피해자 : 보통 출발하듯이 출발했는데 그 상황에서 젊고 건장한 남자가, 노약자도 아니고 그렇게 넘어진다는 게 너무 황당했어요.] br br A 씨는 음주 운전자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br br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손님을 미리 점찍어두고는, 주차장 밖으로 차를 몰고 나오자 갑자기 달려듭니다. br br [어영선 부산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 : 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고 협박한 뒤에 현금을 뺏은 사건입니다.] br br 경찰은 보험 사기 혐의로 A 씨를 구속했습니다. br br A 씨는 도박자금과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경찰은 음주 운전자를 상대로 돈을 뜯는 사례가 최근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의심되는 상황을 겪거나 목격하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차상은 br 촬영기자: 전재영 br 화면제공: 부산경찰청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11-11

Duration: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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