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다 '펑'...버스 승객들의 아찔한 탈출 / YTN

고속도로 달리다 '펑'...버스 승객들의 아찔한 탈출 / YTN

어제 저녁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br 당시 버스에는 승객 2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불이 나기 직전 탈출해 겨우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br br YTN 제보 영상, 최두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고속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 안. br br '삐' 하는 경고음이 반복해서 울립니다. br br 그칠 줄 모르고 30여 분 계속되더니, 급기야 버스가 서버렸습니다. br br 승객들이 앞다퉈 버스에서 내리고, 최대한 멀리 내달립니다. br br 얼마나 지났을까, 연기를 내뿜던 버스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합니다. br br 맞은 편에서 본 버스는 이미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br br [이 모 씨 영상 제보자 : 기사님이, 폭발이 한번 '펑' 하면서 멈추니까 사람들한테 빨리 내리세요, 내리세요 하던 상황이에요. 앞에서부터 사람들이 우르르 나가는데…. 죽다 살아났어요.] br br 어제 저녁 8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 부근, 인천을 출발해 충북 청주로 가던 시외버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br br 승객 20여 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조금만 늦었더라면… br br 생각만 해도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br br YTN 최두희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11-13

Duration: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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