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같은 당이라도 못 참아....'성희롱 발언' 대구 구의원 어땠길래 / YTN

[뉴있저] 같은 당이라도 못 참아....'성희롱 발언' 대구 구의원 어땠길래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br ■ 출연 : 조복희 국민의힘 달서구의원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대구 달서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 모 의원이 의회를 취재하는 여성 기자에게 여러 차례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서 달서구의회의 여성 의원들이 지난 13일 해당 구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br br 국민의힘 조복희 구의원을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조 의원님, 나와 계시죠? 피해를 주장한 기자 얘기를 들어보면 기자가 당한 것도 있지만 문제가 된 남자 의원은 여성 기자뿐만 아니라 동료 여성의원들에게도 상식 이하의 발언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br br 글쎄요, 방송에서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위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느 정도로 심했던 겁니까? br br [조복희] br 직접 저희한테 한 게 아니고 여성 기자에게 여성 기초 의원들을 상대로 일부 신체적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국민의 대표를 모독하는 것으로서 지방자치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든 초유의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br br br 일단 계속해서 성희롱 발언으로 피해를 본 여성 기자는 이 구의원을 고소했습니까? br br [조복희] br 네, 지금 고소한 상태입니다. br br br 고소한 상태괴. 그러면 동료 구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여신 다음에 역시 같이 고소를 또 하시고요? br br [조복희] br 같이했습니다, 저희들이. br br br 저희가 직접 김 의원하고 통화를 해 봤더니 피해를 주장한 취재기자하고는 친분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런 말을 농담처럼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였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고요. 이 자료들 다 나중에 법정에 증거로 제출하겠다. 그리고 비유로 한 말이었는데 자기한테 묻지도 않고 기자회견을 하고 고소를 하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br br [조복희] br 글쎄요, 아무리 친해도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는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여성 의원 비하 발언 내용이 이미 언론에 나갔고 일부 인정한 부분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론을 통해 알고 있는 만큼 여성 의원으로서 모욕감을 느끼고 명예가 실추되었다고 봅니다. br br br 일단 공천하는 과정에 뭔가 상납하고 한 게 있느냐 이런 것은 동료 의원한테 직접 물은 건 아니군요. 관계된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11-16

Duration: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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