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또 불거진 프로야구 '도박설'...방출된 윤성환 "억울·고소할 것" / YTN

[뉴있저] 또 불거진 프로야구 '도박설'...방출된 윤성환 "억울·고소할 것" / YTN

프로야구에 또 '도박설'이 불거져 논란입니다. br br 논란 속에 삼성은 도박 연루 선수로 지목된 팀의 프랜차이즈 투수 윤성한을 전격 방출했는데요. br br 윤성환은 뉴있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br br 양시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br br [기자] br '삼성에 또 도박 악몽 30대 프랜차이즈 선수 내사' br br 스포츠 매체 보도가 나오자, 삼성은 당사자로 지목된 윤성환을 전격 방출됐습니다. br br 일찌감치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오는 25일 방출을 발표하려 했지만, 다시 도박설이 불거져 발표를 앞당겼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br br 윤성환은 앞서 2015년에도 해외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돼 홍역을 치른 적이 있죠. br br 당시 함께 수사 대상에 오른 임창용과 오승환에게 법원은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고, 안지만은 불법 도박 사이트에 연루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br br 하지만 당시 윤성환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는 '참고인 중지' 처분을,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는 '무혐의' 처분받았습니다. br br 이번에는 어떨까요? br br 매체는, 불법 사설도박장 운영 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윤성환이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는데요. br br 경찰청은 각 지방청에 확인해봤지만, 불법 도박과 관련된 수사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윤성환은 YTN 뉴있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억울함을 밝히면서,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습니다. br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br [윤성환 前 삼성 투수 : 누구한테 얘길 듣고 어떤 확신이 있어서 기사를 썼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2015년에도 그런 적 있었잖아요. 그때도 결론은 제가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무혐의를 받았어요. 그럼 저도 피해를 본 거예요. 그게. 근데 이번에는 고소를 해야 해요. 그 사람들을. 저도 가만히 못 있겠어요.] br br 온라인에서는 17년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하며 6차례 우승을 이끈 에이스에게 너무 박한 대우를 한 것 아니냐는 아쉬움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씁쓸한 퇴장을 앞둔 윤성환 선수, 법적 대응을 시사한 만큼 법정에서 사실 여부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br br 뉴스가 있는 저녁,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11-16

Duration: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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