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감염률·전파율·양성률↑...커지는 우려 / YTN

40대 이하 감염률·전파율·양성률↑...커지는 우려 / YTN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40대 이하 청장년층의 감염을 비롯해 전파율과 양성률도 심상치 않은데요. br br 이유가 무엇인지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40대 이하였습니다. br br 최근 4주로 기간을 넓혀도 40대 이하 확진자는 전체의 49.1로, 직전 4주 전과 비교해 10포인트 넘게 늘었습니다. br br 실제로 주점과 카페 등을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전남대 등 대학가에서도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br br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비율의 문제도 있고 절대 규모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염에 노출되거나 감염을 확산시킬 확률이 청장년층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br br 양성률과 전파율이 높은 것도 문제입니다. br br 올해 전체 양성률은 1 남짓이지만, 최근엔 2를 넘어섰습니다. br br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2배로 늘었다는 뜻입니다. br br 또,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넘으면서, 2주 후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백 명을 넘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매서운 이유로 낮아진 경각심을 꼽습니다. br br 지난달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일상생활을 거의 회복했고, 주점과 야구장 등 주요 시설도 속속 문을 열었습니다. br br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졌다는 신호가 되면서 특히 사회적 활동이 많은 젊은 층에서 방역 의식이 느슨해졌다는 겁니다. br br 이런 와중에 정부가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숙박, 공연 등 할인 쿠폰 사업도 다시 시작하면서 전파율과 양성률까지 더욱 커졌다는 지적입니다. br br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한 달 사이 여행이라든지 여러 가지 주점이나 카페나 핼러윈이나 스포츠 경기장이나 활동 연령은 결국 젊은 층이잖아요.] br br 젊은 층의 감염은 노년층이나 사회복지시설의 감염을 부추기고 결국 의료대응체계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br br 무엇보다 확산세를 막기 위해선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정부 정책도 균형점을 맞추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br br YTN 김지환[kimjh0704@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0-11-17

Duration: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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