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둘러싼 논란 잦아져…이낙연, 거취 언급 br "윤석열, 공직자로서 합당한 처신해야 한다" br "정치적 중립성 시비·검찰권 남용 불식시켜야"br br br 여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처음으로 윤 총장의 거취를 언급했습니다. br br 정치적 중립성을 비롯한 여러 논란을 해결할 마음이 없다면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자신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는 '작심 발언'부터, br br [윤석열 검찰총장 (지난달) :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 대다수 검사와 법률가는 (수사지휘권 발동이) 위법이라고….] br br 정치판에 뛰어들 의사가 있다고 보기에 충분한 발언까지. br br [윤석열 검찰총장 (지난달) : 퇴임하고 나면, 제가 소임을 다 마치고 나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br br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논란이 최근 잦아진 가운데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윤 총장의 거취를 언급했습니다. br br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이 대표는 윤 총장이 공직자로서 합당한 처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또 정치적 중립성 시비를 받는 게 안타깝다며, 이를 풀어낼 의지가 없다면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논란들을) 불식시켜주실 필요가 있겠죠. 만약 그럴 마음이 없으시다면 본인이 선택해야 할 문제이죠.] br br 민주적 통제와 공수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윤 총장을 비판한 적은 있지만, 거취 문제를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이 대표는 윤 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염려도 나타냈습니다. br br '스타일'이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br b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비교적 스타일 쪽에 아쉽다는 말씀을 듣는 거 아닌가. 모든 게 다 옳다고 보는 건 아닙니다.] br br 그러면서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추 장관의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법' 추진에 대해 신중히 다뤄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br br 다만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불가피했다며 검찰개혁 추진에는 힘을 실었습니다. br br 이낙연 대표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검찰 개혁이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싸움으로만 비치는 게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이는 둘의 감정 싸움 때문에 검찰 개혁이라는 본질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br br YTN 이경...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