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겪고 "신종질병 불안" 국민 11배 증가 / YTN

코로나19 사태 겪고 "신종질병 불안" 국민 11배 증가 / YTN

코로나19 사태 겪고 "신종질병 불안" 국민 11배 증가 br 올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조사 통계 변화 br 국민 72.9 "가장 불안한 환경문제는 미세먼지"br br br 올해 우리 국민이 느끼는 가장 큰 사회불안 요인은 코로나19 같은 '신종 질병'이라는 통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br 국민 10명 중 7명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문제에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br br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 풍경을 바꿔놨습니다. br br 2년 만에 이뤄진 올해 사회조사 통계에서도 이런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br br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 질병'을 꼽은 사람이 전체 응답자 3분의 1을 차지한 겁니다. br br 지난 2018년 기록한 2.9의 응답 비율과 비교하면 11배 넘게 증가한 수준입니다. br br 이와 함께 우리 국민이 가장 불안감을 느끼는 환경 문제는 '미세먼지'라는 답변이 여전히 가장 많았습니다. br br 또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31.8로 2년 전보다 10 포인트 넘게 늘었지만, br br 여성 2명 중 1명은 밤길을 혼자 걸을 때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br br [강유경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 : 특히 여자는 2명 중 한 명꼴로 야간 보행 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데, 남성의 경우 16.9로 나타났는데 남성에 비해서 매우 높은 수치로 사료 됩니다.] br br 이 밖에 가족에 대한 인식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습니다. br br 전반적인 가족관계의 만족감을 느끼는 비율은 늘었지만, 가사 분담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아내는 10명 중 2명에 그쳐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또 부모 10명 중 6명은 자녀 교육비가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고 그 주원인으로는 사교육이 꼽혔습니다. br br 결혼에 대한 인식 역시 꾸준히 달라져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같이 살거나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br br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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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11-18

Duration: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