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의 '행복한 귀촌' 남해 동남치마을에 무슨 일이?

13남매의 '행복한 귀촌' 남해 동남치마을에 무슨 일이?

【 앵커멘트 】br 아이 울음소리가 끊겼던 한 시골 마을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br 갓난아이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까지 13명의 자녀를 둔 대가족이 이사를 왔기 때문인데, 40여 명의 노인만 살던 마을을 북적이게 한 귀촌 이야기 강진우 기자가 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경남 남해 동남치마을.br br 골목으로 들어서자 아이들의 재잘대는 소리, 웃음소리가 새어나옵니다.br br 돌 안 된 갓난아이부터 22살 첫째딸까지, 15명의 대가족이 이사를 와 동네가 시끌벅적합니다.br br 집과 일터를 마련해 준다는 소식에 40년 넘게 서울 생활을 하던 엄마 임수경 씨는 귀촌을 선택했습니다.br br '뛰지 마라' '조용히 해라' 이런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가장 큰 행복입니다.br br ▶ 인터뷰 : 임수경 엄마br - "아이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고 노래하고 춤추고 그래도 누가 꾸중할 사람이 없으니까 그런 점에서 가장 만족하고 있어요."br br 친구들이 없어 심심할 ...


User: MBN News

Views: 1

Uploaded: 2020-11-19

Duration: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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