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과 경기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가 시행됐습니다. br br 일부 시설에서 수용 인원이 제한되고, 카페 등에선 띄어 앉기가 의무화됐습니다. br br 한결 나아졌던 일상이 다시 제한된 건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박기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영화관에 한 칸씩 거리를 두고 띄엄띄엄 앉습니다. br br 중간중간 띠지를 붙여 놓은 좌석은 관객을 받지 않습니다. br br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띄어 앉기 원칙이 적용된 건데 관람객들 모두 잘 따릅니다. br br [전영미 서울 목동 : 진작 이렇게 했어야 하고요. 안 했던 부분들이 지금이라도 잘못되어 있다면 다시 되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아직은 이른 시간, 마이크 등을 일일이 소독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코인 노래방. br br 입구에는 방 하나에 한 명씩만 들어갈 수 있다는 새 공지가 내걸렸습니다. br br 4㎡당 한 명을 기준으로 수용 인원이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br br [박영진 코인노래연습장 직원 :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데,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서 방 하나 당 사람 한 명씩만 들어갈 수 있게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br br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소규모 개인 카페도 풍경이 바뀌었습니다. br br 같은 일행이 바로 옆이 아닌 다른 테이블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br br 몇 개 되지 않는 테이블 중간중간에는 자리를 비워달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br br 면적 50㎡ 이상 소규모 카페나 식당까지도 거리 두기가 강화된 겁니다. br br 손님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감수하는 모습입니다. br br [김수용 서울 신수동 : 불편하긴 합니다만, 이게 다 국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협조를 해야 되겠죠.] br br 강화된 거리 두기로 일상생활이 다소 제한됐지만,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모두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할 때입니다. br br YTN 박기완[parkkw0616@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